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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자주 하시나요?
자주 하시는 분들은 2~3 주일에 한번, 가끔 하는 사람들도 2~3달에 한번씩은 염색을 하지요.
주변에 보면 30대 부터 새치 염색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90세 까지 염색을 한다고 해도 50년 이상은 염색을 하게 될 것 같네요.
염색 약에 화학 성분이 아주 많다던데 염색,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자주 해도 되는 걸까요?
보통 염색약이 안좋다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는 파라-페닐레디아민, 다른 말로 PPD 성분 때문이에요.
PPD 는 눈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눈이 약하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염색하시다가 눈이나 두피가 따가운 걸 겪으신 적이 있다면, 염색 약 성분이 자극을 주고 있다는 뜻이죠.
염색약 안에 들어 있는 설명서를 보면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동전 크기 만큼 발라서 반응을 보고 염색하라"는 글 자주 보셨을 거에요.
그게 PPD 성분 때문인데요.. 사람에 따라 PPD 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48시간 전에 미리 확인해 보라고 하는 거에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기 때문에 염색약들이 시중에서 큰 문제없이 잘 팔립니다.
염색 자주하면 암 걸린데,, 하는 말도 들어보셨죠?
염색약의 화학 성분이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요.
암이 생기는 데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염색하면 암 걸린다" 고 말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가끔 염색 하는 사람들은 크게 암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요.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화학 성분이 가득한 염색약을 사용 하는 것이 좋을 리는 없겠죠.
건강을 생각한다면 사실 염색을 안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꼭 필요하다면 3~4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하시는 게 낫습니다.
머리 염색을 안하면 갑자기 나이가 확 들어보여서 안하기는 곤란한데, 하자니 신경쓰이시는 분들이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염색약 중 PPD 성분을 뺀 염색약들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겠죠.
'천연' 또는 '자연'이라고 적혀 있다고 100% 화학성분이 없는 건 아닐 때도 많으니, 성분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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