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기후 동행 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사람들이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 교통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시작하는 정책이에요.
월 62,000원만 내면 서울시 내에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2024년 1월 6일 현재, 서울시내에서 버스는 기본 요금이 1,500원이고, 지하철은 1,400원 이에요.
매달 41번 이상 사용하면 기후 동행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저렴해지죠.
대중교통만 할인 되는 것도 아니에요.
3천원을 더해 65,000원을 내면 서울시의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답니다.
 

mediahub.seoul.go.kr

 
그렇다면 이렇게 혜택이 많은 기후동행카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볼까요?
기후동행 카드는 실물 카드는 3천원을 내고 구입한 다음에, 매월 62,000원을 충전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탈 수 있는 교통 수단은 정확하게 뭐가 있는지 확인해 봐요.

우선 지하철의 경우,

서울 시내 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요. 빨간색 라인 신분당선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에서 타고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내리는 경우에는 이용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타는 경우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에 있어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과 타 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 리버버스 등 새롭게 등장할 차세대 친환경 교통 수단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서울서설공단

 

 

3천원 더한 기후동행카드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요.

 

*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카드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모바일 카드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회원 가입 후 충전해서 사용하시면 되고요.
실물카드는 지하철 고객안전실이나 지하철역 근처 편의점에서 카드를 구매하고, 티머니 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한 다음 지하철역 내에 있는 무인 충전기에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서울교통공사

 
2024년 1월 23일 부터 카드는 판매할 예정이지만, 충전은 1월 27일부터 해서 30일간 사용하실 수 있어요.
지금 처럼, 버스 타고 내리실 때 꼭 태그 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혹시 구매한 후에 필요가 없어지면, 사용기간 만료 전까지는 사용 잔액에 대해 환불도 가능해요.
환불 금액은 카드 충전금에서 대중교통 실제 사용액과 수수료 500원을 제한 금액을 돌려 드립니다.
 
추후 인천시도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인천 시민들도 혜택을 받을 예정이에요.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 할인 받으면서 이용하고, 자연도 지키는 데에 다같이 적극 동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