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관리는 어렵다? - 지출편

돈을 관리한다는 것은 내가 가진 것, 매달 수입과 지출을 따져보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돈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사람들은 누구나 돈 문제 앞에서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살아가면서 돈 걱정만 안해도 인생의 아주 많은 부분이 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돈 관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정말 불행하고 불안하니까요.

 

@Getty Images Bank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 심리학과 마지 랙맨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연령대 20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요.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같은 나이의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더 늙어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노안을 가지는 대신, 우리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같이 노력해 봐요.

 

 

돈이 모이는 것은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지출하는 금액보다 클 때 만들어 집니다.

적은 연봉으로도 꾸준히 모으면 충분히 투자를 위한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직업의 수입과 일에 대한 만족감이 높지 않다면,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아니어도, 나이가 있어도 새로운 직업을 시도하는 것은 늦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 새로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어요.

 

요즘같은 100세 시대에 이미 나이가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절대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없겠죠.

 

 

 

돈을 모으려면 수익이 많거나, 지출이 적어야 하는데,

지금 당장 직장을 바꿀 수 없거나, 연봉이 많지 않을 경우 라면, 소비를 줄이면 됩니다.

 

 

합리적인 소비

 

사람들은 보통 자신들이 돈을 합리적으로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TV 보다가 나온 홈쇼핑에서, 쿠팡에서 뜬 할인 광고, 마트에 가서 1+1 상품을 보고 지금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저 저렴하니까, 나중에라도 쓸 수 있으니까 하면서 물건을 구매한 적은 없으신가요?

 

길 가다 예쁜 스커트를 보고 저 정도 가격이면 사도 되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막상 집에 와서 보니 그 스커트에 어울릴 만한 옷이나 구두가 없어서 더 많은 상품을 사기도 합니다.

 

드라마에서 본 좋아하는 주인공이 입는 옷을 보면 나도 입고 싶고, 연예인들이 마시는 음료수를 보면 나도 마시고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하면서 나도 그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도 하지요.

 

기업들은 우리의 소비 심리를 이용하여 가짜 욕구와 욕망을 만들어 냅니다. 그들은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어떤 특정 상품을 이용하는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며 우리 지갑을 여는데 많은 연구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 알면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겠지요.

주거비	월세, 대출 이자, 관리비(전기, 수도, 가스 등), 정수기 대여비 등
식비	장보는 비용, 주방 재료, 양념, 배달 음식 등
통신비	휴대폰, 인터넷, 케이블 TV 등
교통비	자동차 (기름값, 세금, 수리비, 할부금 등), 버스 및 지하철 요금, 택시비
교육비	공교육비 (소풍, 체험학습, 준비물 등),  사교육비(학원, 교재 등)
보험료	질병과 사고 대비 보장성 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여가비	영화, 책, 외식, 문화생활, 여행, 여름 휴가, 나들이, 유흥비
미용비	피부 관리, 화장품, 미용실 등
생활용품	칫솔, 치약, 샴푸, 옷, 신발, 가방, 악세서리
경조사비	생일 선물, 결혼 축하금, 부조, 명절 인사

개인 용돈은 제외하고도 이렇게 많은 항목에서 지출이 이루어 집니다.

이 중에서 필수적으로 나가야 하는 지출을 제외하고는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보세요.

 

예를 들어 조금 일찍 준비해서 나가면 택시비는 줄일 수 있죠.

음식을 할 수 없을 때는 직접 나가서 사먹는 방법으로 배달음식에 붙는 배달비를 줄일 수도 있지요.

 

집에 입을 옷이 충분히 있는데 새로운 시즌이 될 때마다 다 입지도 못할 옷을 계속 사모으지는 않는지, 조금만 걸어가면 할인 마트가 있는데,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비싸게 주고 사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봐줄까 싶어서 불필요한 구매를 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소비 성향과 습관을 되돌아 보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지출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오늘부터 당장 소비를 줄이는 것을 실천해 보세요!

하루에 아무 생각 없이 사먹는 커피 한잔 값 5~6천원만 줄여도 1년이면 2백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어요.